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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맘마의 일기

딸영혼의 구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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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은용원장
댓글 0건 조회 1,624회 작성일 19-08-24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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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는 지인의 차사고가 있었는데,
내가 언제까지 꼭 다녀가라고 했다.
하지만, 시간이 없다면서 차일피일 미루다, 지난주 수요일 아침에 청주가는길에
교차로에서 그만 신호를 잘못봐서 앞차를 따라가다가 앞차를 들이박고
말았다.
자신의 앞부분이 다 날라갔는데도 불구하고 지인은 털끝하나 다치지 않았다.
그런일로 나의 사무실에는 그냥 걸어왔는데,
같은지역 사는 여사님도 오셨다.

그래서 사무실에서 있다가
내가 아는 지인과 비슷한동네에서 살길래 귀가길을 부탁했다.
한 10분이 지났을까!
지인에게 전화가 왔다.

"원장님 어휴! 사고났어요.!"
"에! 그건뭔소리 방금 갔자나요!"
"네 얼마안가서 수지아파트앞에서요."
놀란 나는 얼른 그 자리로 쫓아나갔다.

그러자 남자들 두분이 있었는데, 한사람은 운전자인 모양이었고
한사람은 옆자석에 탔던 사람같았는데,
옆자리에 탄사람이 자꾸만 사람 염장질를 했다.
그차는 무쏘였고, 이 차는 포텐샤였는데
아파트단지에서 무쏘가 후진을 하다가 포텐샤 옆구리를 들이박았다.
운전석차문과 뒷문이 '푹'꺼져 있었다.

운전석에서 타고 있던 남자가 하는말이
"아이고, 아줌마들 이건 쌍방이네!"

나는
"아니! 후진하다가 뒷차의 옆구리를 들이박았으면서 무신 쌍방이예요!"
"참나! 이 아줌마 뭘 모르는소리! 요즘은 일방이 없어! 쌍방이야!"
술냄새를 풀풀 풍기면서 하는 말이었다.
맞짱을 뜰려다가 자신들의 보험회사쪽 사람들이 왔길래
난 볼일을 보러 자리를 떴다.
운전을 했던 포텐샤의 여사님이 많이 놀랬으나 다른 이상은 없어보여
다행이었다.

난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이 어떻게 되었냐고 물었다.
그러자 지인은 그쪽에서 일방 떨어졌어요..
자신의 보험회사가 와서 일방이라고하니 얼마나 민망했을까!!
우리에겐 아줌마 어쩌고 하면서 큰소리를 쳤는데,,,ㅎㅎㅎ
하지만 찝찝한 마음 금할길이 없었다.
분명히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무슨일이지!

그렇게 생각을 하자
그 여사님의 딸의 영혼이 나에게 메세지를 전달했다.
"사실은 제가 그랬어요. 이모와 외삼촌 언니,동생들,아빠에게 구두선물을
하고 싶어서요. 마음의 빚을 덜고 싶었어요.!"
이모는 자신의 한을 풀어주게 도와준 사람이고, 삼촌은 이곳을 안내해준
사람이다.

난 여사님에게 병원에 가실것을 부탁했다.
병원에 갈정도는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교통사고라는게 두고두고 후유증이 나타날수도 있는법이다.
그리고 딸의 메세지를 전달해 주었다.
병원에 가셔서 몸도 쉬시고, 마음도 쉬세요.
그렇다. 갑작스런 딸의 죽음으로 그 여사님의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로 우울증에 시달리고 살았던 것이었다.
난 병원으로 찾아갔다.

그리고 딸의 메세지를 전했다.
"그런데, 엄마한테는 왜 신발 사주라는 말을 안해요!"
"글쎄요.!"

그런데 희안한 일이 발생했다.
여사님의 손가락이 온몸을 두들기고, 주무르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렇다. 딸의 영혼이다.

엄마에게는 그렇게 엄마의 몸을 치료해준다는 것이다.
몇일뒤 여사님이 퇴원을 하고 삼촌(자신의 남동생)과 사무실을
들렀다.

난 "합의 잘하셨어요!"
"네 이렇게 이렇게 했어요!"
"그건 아닌데요.! 다시하세요!"
다시 합의를해 좋은결과를 얻었다.
"신발을 3일이내에 사주셔야 합니다!"
"자식들은 그 시간에는 어렵겠는데요! 시간이 안맞아서!"
"그래요. 그럼 이모와 삼촌과 아빠만이라도.."

그리고 어제 그 여사님이 다녀가셨다.
"원장님 이만큼 찾아서 백화점을 갔는데, 글쎄 기막힐정도로
그돈과 딱맞아요. 저에게는 딸이 제가 아프고 힘들때마다
맛사지를 해주어서 하나도 아프지않고, 이젠 정말 슬프지 않아요!
딸이 저를 지켜보고 있고, 같이 있는듯해서 너무 행복해요."
"맞아요! 감사한일이예요.. 하지만, 언젠가 딸의영혼은 자신의
갈길로 갈거예요!.. 좋은곳으로 갈수있도록 행복을 빌어주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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