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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맘마의 일기

친구~!결혼선물이 다시 내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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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은용원장
댓글 0건 조회 1,732회 작성일 19-08-24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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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길이 이길이어서 인지는 몰라도, 난 늘상 외롭고

고독했다.

난 항상 사람이 그리웠는데, 아니 사람의 숨결이 그리웠는데

그러하지 못했다.

내가 못난탓인지, 아니면 무슨 크나큰 잘못을 한것인지는 몰라도...

어떤사람과 가까워지면, 다들 나에게 많은 상처를 주고 말없이 떠났다.

이상했다. 나는 하느라고 죽어라고 했는데...

아니다... 내가 외롭기때문에 사람을 찿아다녔던것 같다.

다른사람은 그렇게 노력을 하지않아도 주변에 사람들이 많던데,,,,

내가 인복이 없나~!



그로인해 나는 늘상 마음에 상처를 내야했다.

지금의 내나이가 서른다섯이니까  한삼사년정도가 지난듯한데,

고등학교친구중에 은희라는 애가 있었다.

나는 그 애랑 나름대로 친했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종종 만났었으니까..



여상을 나온탓에 다른 친구들보다, 일찍 사회생활을 했었다.

사실은 나역시 대학을 몹시도 가고싶었는데,

집안사정이 여의치 않았고, 아니다, 어쩌면 우기면 될지도 모를일이었다.

나에게는 동생이 너무 많았고, 집안사정이 넉넉하지 못하다보니,

어렸을적부터 아예 대학을 가겠다는 생각은 나만위한 이기적인 생각으로

치우쳐져서 나는 늘상 아쉬움이 많았다.



세뇌교육이 참 무섭다.

"너는 없는집 장녀이니, 네가 장남노릇을 해야한다. 네 동생들 공부시켜야하고,

네 부모들을 살펴야한다. 뉘집딸들은 시집가기전에 뭐도, 사주고가고, 뭐도 사주고가고

그러니 너도 크면 그렇게 해야한다."~!!

라는 그런말들을 수없이 들으면서 자랐다.

그래서 나는 대학갈 생각을 엄두를 못냈었었다.

친구들은 나에게 왜 인문계고등학교를 가지, 상업계를 택하냐고는 했었지만

나는 당연히 그곳으로 가야만 한다고 생각했었다.



그 은희라는 친구는 서울에서 코리아나라는 화장품 본사에 있었는데,

그 회사가 생길때부터 있었다.

나는 그 친구가 많이 부러웠었다. 서울에서 지하철타가면서, 이것저것 서울생활하고

가끔씩 나는 그친구가 사는 영등포로 놀러도 갔었다.



서른한살에 결혼을 한다고, 나에게 전화를 했다.

성남에서 결혼을 하니 결혼식장에 와서 축하를 해달라고,,,

그야 당연하지.~!! 친구니까 가야지..

나는 그 친구에게 결혼선물을 줄려고 집안을 예쁘게 꾸밀수있는

데코레이션꽃을 청주에 나가서 샀다.

마침 내가 동생차를 끌고 갔기 때문에 동생차 트렁크에다 그 선물을 넣고

다녔다.



이윽고, 결혼식날...~

나는 경기도 성남으로 나의 수련생인 언니와 함께 갔다.

차 트렁크에서 결혼선물을 꺼내려고 열어보자...

나는 차를 바꾸어왔다는 생각을 그제서야 한것이다.

'아이고, 이런... 어떻게하지~!! 돈도 안가져왔는데..~~!!'

할수없이 나는 친구에게 미안한마음을 전달을 했고,

집으로 돌아가서 택배로 보낸다고 말을했다.

나는 정말로 싫은게 내가 한 말을 또다시 번복을 하고, 내가 한말에 대하여

책임을 못지면 정말로 잠이 안온다.



그래서, 나는 택배를 보낼려고 그 선물을 택배로 보낼수있게 박스에 넣어

현관앞에다 놓고.. 그만 정신머리가 또 깜빡을 한것이었다.

친구에게는 먼저 보낸다고 전화를 했는데 말이다.



그날 집에 돌아와보니 이미 박스가 뜯어져 집에 장식품으로 놓여져있다.

나는 깜짝놀라 내가 데리고 있던 수련생언니에게

"이걸 왜 뜯어놨어~! 친구한테 택배 보낼건데~!!" 라고 말하자

그언니는 " 몰라~!! 나도 모르게 그것을 뜯어놨어~!" 라고 말했다.

그런데 나역시 다시 포장하여 보낼생각이 들지를 않았다.



'아~! 큰일이다. 친구한테 보낸다고 말해놓고, 또 다시 전화해서 치사하게

상황얘기를 할수도없고.....~! '

정말로 그게 아닌데 졸지에.... 친구에게 난, 치사한친구로 기억되게 되었다.

그리고... 그친구에게는 연락이 끊어졌다.

사실은 그게 정말로 아닌데..



그때는 일어났던 상황들을 더듬어보면,,

왜, 하필 동생차에다 그것을 싣어놨고, 난, 또 내차에 그 선물이 싣린줄알고

또, 그 차를 끌고 갔을까~!

그리고 다시, 되돌아온 선물의 의미는 뭘까~!

우연치고는 기가막히지만,,,

어찌생각해보면 나란 사람은 친구를 만들지 못하게하는 무언의 가르침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나의 마음을 내스스로가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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