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용 원장의 '바른기(氣) 생활건강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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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맘마의 일기

"당장 영통을 시켜주면 현금백만원을 당장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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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은용원장
댓글 0건 조회 1,953회 작성일 19-08-24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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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왔던얼굴,,, 사고친내용들...달라진 지금의 모습..~


2006년 10월 30일경에 사진속에 주인공이 엄마, 아빠와 함께 찿아왔다.


 


상당히 공격적이고 눈매도 매서웠다.


25살의 건장한 청년인데, 남과 다른행동과 사고방식으로,


18살때부터 안다녀본곳이 없었고, 안해본 것이 없다고 했다.


폐쇄병동에서도 여러번 있었고,


이곳저곳에서도 있었다고 했다.


 


같이온 분은 새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하였다.
얼마전에 신내림굿을 받게 해달라고 하여 몇백만원을 주고 굿을 했다고했다.


새엄마는 자신이 기독교인이지만, 영적인존재에 대하여 인정을 한다며,


이 친구를 나에게 맡기기를 원했다.


그런데, 웬지 이친구를 바라보는 나의마음이 석연치 않았다.


과연 내가  저렇게 폐쇄적이고, 공격적인사람을 잘 이끌어낼수가 있을까~!


의문에 의문이 들었다.


그러던, 다음날....오전~


이친구는 나에게 한말이 있다며, 나의 방으로 들어왔다.


 


마주앉아 바라보며,,, 나에게 하는말..~


 


이친구 : "나는 새엄마가 최면으로 영통을 시켜준다고 해서 왔어요..~!
나        : "영통하는것도 좋으나 다 과정이 있쟎아요.~!"


 


이친구 : " 나는 18살때부터 기를 했고 얼음물을 깨고 그속에서도 있었기 때문에


               기수련은 할필요가 없어요... 다알고.. 다했다구요..


 


나       : "그럼 영통은 뭐하는데 쓰게요. 그동안에 했던거가  뭔지는 몰라도 잠시잠깐


              접어둔다고 없어지는거 아니쟎아요. ~!"


 


이친구 : "몰라요~! 하여튼 영통하게 해주면 이자리서 당장 내가 현금으로


              백만원을 갖다줄수도 있어요~! "


 


나       : " 뭐라구~!! 백만원필요없어~!! 난 그런 정신으로 사는사람 필요없어


              부모님 불러드릴테니까 그냥 집으로 가세요.~!"


 


화가 치밀어 올랐다.


이친구가 날가지고 장난을 치나~!


아무리 정신이 이상하다고는 하나 기가막혀서 나는 이친구를 맡지를 못하겠다며


부모님을 불렀다.


 


부모님이 오셨다.


나는 이렇게 이렇게 설명을하고 데려갈것을 말씀을 드렸으나,


부모님이 나에게 막무가내로 저애가 이곳이 아니면 받아줄곳이 없어요..~!


다른곳은 사지를 묶고 때리거나 아니면 약을 먹이고 그래서.. 불안하고


초조하고 한시라도 마음이 편하지가 않으니까..


얼마전에도 다른곳에 맡겼다가 엄청 맞고 살아서 스스로가 도망쳐


왔다며 하소연을 했다.


제발 맡아주세요.. 새엄마의 당부였다.


난 사실 이새엄마가 너무 고마웠다.


전실부인자식을 저렇게도 끔찍하게도 생각을 해주다니, ....


그래도 나는 맡지 못하겠다고 하니까..


새엄마는 나의 방에.. 못간다고 드러누우셨다.


 


그러던와중에 이친구는 자신의 집이있는 천안으로 걸어서 가버렸다.


그러던 다음날에


부모님이 다시 나를 찿아왔다.


이친구는 따로 원룸을 얻어주어서 혼자살고, 얼마전에 재혼한 자신들은


다른곳에 사신다며,,, 이친구가 사는 원룸으로 제발 가달라고 사정을했다.


 


할수없이 나는 천안으로 향했다.


냉랭한시선~~ 따가운눈빛~~!!


그때만 생각해도, 너무나 막막했다.


그곳으로 몇일을 다녔다.


그리고는 다시 이 친구가 내가 있는 사무실로 아예 짐을 싸가지고 왔다.


막막하다.


 


그러는 다음날~ 나는 이친구의 친엄마영을 보았다.


단발파마을 한 모습으로 나의 방 테이블옆에 앉아 계셨다.


이 친엄마의 사연인즉 6년전에 이친구를 어느 기수련하는 단체에


맡기고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했다.


나한테 무슨말을 전하고 싶어서였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아침에 출근을 하면, 온 사무실이 난리가 나 있었다.


여기저기 먹고 집어던진, 쓰레기들.. 음식물들~~!


온통 쏟아놓은 커피들... 타먹다만 커피물~


 


주방에 들어가면 가스렌지, 식탁, 온 주방바닥...~


난리부르스다..


'에구~! 한숨이 저절로 나온다~!!'


이를 어쩐다.


막무가내로 하루종일 웃으며, 소리지르며, 노래부르며,


거친행동과 이상한 말투들로 하루종일 심난을 떨어대었다.


에휴~~!!


오시는 다른분들에게도 정말로 민망하기 그지없었다.


 


그럴수록 나는 제멋대로 하게 내비두었고, 매일같이


가위바위보를 하면서 세수씻겨주고, 얼르고 닦아주었다.


손톱과 발톱을 깎아주었더니 시원한 모양이었다


그러다보니 이친구 스스로 마음이 많이 움직여졌다.


.


전혀 말을 안하고 이상한 노래들로 일관한 한달여의 공백을 깨고


하나씩 하나씩,,~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틀에 한번.. 삼일에 한번.. 부모님이 오시면


얼굴이 환해져서 돌아가셨다.


이친구가 정신과 약을 먹지않으면 절대로 저렇게 되질 않았었는데~


신기하다며..~ 만면에 웃음을 지으셨다.


 


근데, 많이는 달라졌으나,, 사고는 매일같이 친다.


하루~ ! 하루~!!


사고의 연속이다.


내일은 또 어떤사고를 칠라나~!!


 

저렇게 잘생긴 친구가 안타까울 뿐이다~! 


하지만, 하는데까지는 최선을 다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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